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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동해 어로한계선 북상어망 회수작업 지원해군, 오는 30일~31일 이틀간 어로한계선 북상어망 회수작업 지원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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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동해 어로한계선 북쪽으로 벗어난 어민들의 어망회수 지원에 나섰다. 이번 어망회수 지원은 오는 30일~31일 이틀간 실시되며 어민들의 요청에 따른것이다. 작업 중에는 해경과 함께 안전지원도 병행한다.
동해 어민들은 어로한계선 북방에 위치한 북방어장내 설치된 어망들이 조류로 인해 북쪽으로 벗어나 이를 회수하지 못해 경제적 손실이 있었다. 회수작업은 고성군 수협에 등록된 45척 어선들을 대상으로 1일차에는 북방어장 서쪽, 2일차에는 북방어장 북쪽 구역에서 실시된다.
이틀간 회수 가능한 철망수량은 424닥으로 전체를 회수할 경우 돈으로 환산 시 약 4천2백만원, 어획으로 인한 추가 소득까지 기대된다. 이번 회수작업 지원에는 초계함(PCC), 고속정(PKM) 등 해군함정과 해경함정, 어업지도선 등 통제함(선) 10여척이 동원되어, 어선들의 조업통제 및 호위임무를 수행한다.
해군은 이번 회수작업 지원을 통해 책임해역을 완벽히 수호하는 가운데, 국민들의 경제활동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북상어망 회수작업 지원에 나선 고속정 정장 ○○○ 대위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군의 기본임무로서 경제가 어려워서 시름이 깊은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어민들이 안전한 가운데 조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비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해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개장하는 저도어장 역시 해경과 함께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통한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어로활동 보호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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