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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개구마다 봄맞이 공연, ‘풍성’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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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스위트 클래식’,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2’, 기흥구 ‘금요 사미인곡’ - 즐거운 인생, 즐거운 발레, 수지구 ‘화요 예술의 향기’ - 오페라 ‘돈조반니’ 감상을 할수 있다.
꽃향기 물씬 풍기는 봄이 왔다. 용인시 3개 구 곳곳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열린다.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처인구에서는 오는28일 오후 7시30분 처인구 마평동에 자리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퓨전 음악회 ‘더 스위트 클래식’이 열린다. 용인시가 시민의 문화향유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지난해부터 열린 ‘찾아가는 공연무대’의 2009년 첫 공연이다. 용인의 민간오케스트라 ‘용인심포니에타’와 대중연예인 박화요비, 2인조 보컬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브라이언이 뭉친다. 뮤지컬 가수 길성원이 사회를 본다.
방성호 씨가 지휘하는 용인심포니에타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꽃보다 남자’ 등의 OST,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엔더스의 ‘나팔수의 휴일’ 등을 연주한다. 박화요비는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 등, 플러이투더스카이는 ‘가슴아파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길성원도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중 ‘오버더레인보우’를 부른다. 무료. 용인시 문화관광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하면 공연 당일 오후 6시 40분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입장권을 받을 수 있고, 현장배부 입장권은 공연당일 7시 20분부터 선착순 배부된다.
오는 28일 문예회관 공연장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2’를 상영한다. 비행기 ‘에어 펭귄’을 타고 미지의 섬 마다가스카에서 뉴욕의 동물원으로 돌아가던 중 야생 아프리카에 불시착 하게 된 사자 알렉스, 얼룩말 마티, 기린 멜먼, 하마 글로리아 등 뉴요커 동물 4인방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다. 오전 11시, 오후 12시 50분, 2시 40분, 4시 30분 등 4회 상영한다.
기흥구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상갈동에 자리한 경기도 박물관 강당에서 금요기흥아트 ‘4미인곡 - 춤이 아름다운 사람’ 공연을 연다. 서울 와이즈발레단이 출연해 비틀즈 슈트, 게임의 법칙 등 창작 발레극 4편을 선보인다. 6세 이상 입장가. 무료. 기흥구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접수하면 공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수지구 풍덕천동에 자리한 여성회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에 화요 예술감상실 ‘예술의 향기’를 연다. 유형종 오페라 전문 칼럼니스트의 해설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를 공연실황 DVD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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