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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식품안전관리 소비자감시원이 책임중식 및 배달전문 음식점 일제 점검, 소비자감시원 증원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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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2. 16일부터 3. 13일까지 관계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41명이 참여하여 도내 1,028개소 중국 음식점 및 배달음식점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개인위생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무신고 영업행위 1건, 영업장 무단확장 1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4건, 기타 영업자 준수 사항 위반 51건 등 총 5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경북도는 무신고 영업행위, 영업장 무단확장, 건강진단 미실시 및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 및 행정처분 키로, 최근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하고 업소 자체적으로 종사자 위생교육을 강화하도록 지도·계몽하였다.
경북도는 오는 22일부터「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학교주변 200m 이내의 일정 구역을「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학교주변 문구점 및 어린이 먹거리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중점적으로 시행코자 이달 중순에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을 50명(현원 100명)정도 증원할 계획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분야 및 소비자단체 전문가로 구성되며 임기 2년 동안 식품안전 전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 관계자는 "멜라민 사태에서 보듯이 최근의 식품안전사고 추세가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고 있어 행정인력만으로 이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감독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무엇보다 전 도민적 감시분위기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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