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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주민 기생충 감염 표본조사 실시검사결과 감염자에게는 무료치료 실시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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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해제면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감염 표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1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과거 기생충감염 양성자와 바닷가 인접 및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사람 등으로 간흡충, 장흡충, 회충, 편충 등 13종의 장내 기생충 감염여부를 검사받게 된다.
검사결과 감염자에게는 치료약품(디스토시드)을 무료로 제공,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생충 감염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미취학아동에게 발견되는 요충의 기생충박멸을 위해 관내 보육기관 25개소 1,450명을 대상으로 요충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에도 영산강 주변마을 주민 1,267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83명이 장내 기생충 감염 양성자로 나타나 무료치료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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