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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장식을 그린대학에서 배워요의정부시, 3개과정 100여명 지난 11일 입학식에 이어 12월까지 수강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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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돕고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1일 화훼장식 지도자반 등 3개과정 1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입학식에 이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과정별로 교육안내 등을 듣고 교육은 지난11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총20회에 걸쳐 배우게 된다.
그린대학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화훼장식 지도자반과 난, 분재, 야생화 등을 전담하는 전원생활반, 실내원예, 테라리움, 허브 등을 전담하는 실내정원반 등 3개과정으로 운영되며, 상.하반기 체육대회와 체험학습도 하게 된다.
전원생활반은 은퇴자 및 장년층 남성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강의에서는 텃밭 가꾸기를 배우면서 틈틈이 상추, 쌈채소, 봄배추 등을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한다. 특히 정원의 나무를 화분에 옮겨놓은 듯한 분재를 가꾸며 잔가지를 치고 물을 주고 흙을 갈아주면서 인생의 의미와 여유를 배우게 된다.
의정부시는 '과정별로 이론교육과 현지 연찬을 통한 실습교육으로 실시되므로 도시민들이 배우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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