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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미항 길목에 이색적인 종려거리 조성사업비 2천만 원 투입, 200그루 종려나무 식재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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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량면(면장 서경봉)이 이국적인 풍취를 물씬 풍기는 종려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해 마량 미항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마량면사무소는 지난달(2월0에 4일 동안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200그루의 종려나무를 마량 미항으로 들어가는 길목 500m에 걸쳐 식재했다.
이번 사업에는 마량면사무소 직원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평소 아름다운 마량 가꾸기에 관심이 높았던 마량면의 각 기관·단체에서도 동참했다.
마량면사무소는 앞으로도 100여 그루의 종려나무를 더 식재해 마량미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멋진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서경봉 마량면장은 "마량 앞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하고 멋스럽게 늘어서 있는 종려나무 가로수들을 보면서 육체의 피로와 근심, 스트레스를 해소는 물론 강진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의 제일 남단에 위치한 마량면은 어촌과 어항이 복합된 환상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한 마량 미항과 천연기념물 제172호인 마량 까막섬, 마량-고금 간을 연결하는 연륙교 그리고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토요음악회로 관광객들을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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