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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도 돌리고, 오물조물～손으로 빚어요정왕본동, 관내 도예공방과 연계해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 가져 황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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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다람쥐 만들었어요. 저도요～!, 제가 만든 꽃병이에요! 하하” 정왕본동 관내에 위치한 한 도예공방에 15명의 아이들이 모여 연신 손으로 흙을 빚으며 떠들어대고 있었다.
이 아이들은 지난 25일 정왕본동 주민센터(동장 김세현)와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장희)가 봄방학을 맞이해 가진 어린이 대상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것.
이날 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참가해 물레위에 배토를 놓고 물레를 돌려가며 손으로 빚어서 꽃병을 만들고, 오물조물 흙을 빚어 동물 등 각자 만들고 싶은 대로 한껏 솜씨 자랑을 했다.
흙을 빚고 있는 동안에 아이들의 얼굴에는 천진스??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초등학교 2학년인 정윤서(여) 어린이는 “흙을 만지니까 촉감이 너무 부드럽고, 꽃병이 완성되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라며 함께 참여한 어머니와 함께 마냥 즐거워 했다.
정왕본동은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도예공방이 있는 만큼 이 시설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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