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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농가일손 돕는 보행관리기 139대 공급- 로터리, 골파기, 비닐피복 등 다목적 활용.. 1억4천만원 투자 황현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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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농촌인력의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올 초 다목적 보행기 139대를 보급하여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에는 1억4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자됐다.
시에 따르면, 미국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농촌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가뜩이나 영농철을 앞두고 일손마저 부족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농가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올해 139대의 보행관리기를 농가에 지원했다.
보행관리기는 밭 작물재배에 로터리작업, 골파기 작업, 비닐피복 등 여러 가지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되어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농작업을 기계화함으로써 인력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시는 관리기를 미보유한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면적이 많으면서 일손부족으로 농업경영이 어려운 노약자, 부녀자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입비 200만원 중 절반인 100만원은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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