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낡고 불량한 농어촌주택의 개량을 촉진, 농어촌지역의 주거문화 향상과 정주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농어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정해, 837동의 주택개량에 335억원, 1,400동의 빈집정비사업에 10억원 등 총 345억원의 예산을 투입, 농어촌주거환경 개선에 큰 활력요소가 될 것으로 본다.
농어촌주택개량은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농어촌 주민과 무주택자, 농어촌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세대당 주거전용면적 100㎡이하인 주택을 신축하고자 할 경우 동당 4,000만원(부분개량은 2,000만원)을 융자 지원한다.
융자기간은 5년 거치 15년 상환이며, 연이율은 종전 농업인 3%, 비농업인 4%에서 3%로 단일화해 농어촌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어촌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폐가 및 방치된 빈집 정비에 700천원의 철거비를 지원, 주택개량 및 빈집 철거 희망자는 시군 주택담당부서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농어촌주택 신축시『우수주택 모음』책자를 적극 활용, 경사지붕 설치 등 경관을 고려한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건축토록 지도하여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경남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사업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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