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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단계적 전면확대 시행 오희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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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음식점 원산지 자율표시제를 단계별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 현행법(농산물품질관리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의무표시 5개품목(쇠고기,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 외에 산지 확인이 가능한 모든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 자율표시 권장을 기본 방향으로 하되, 특히 음식점에서 많이 소비되고 수입산 비중이 많아 식품안전이 염려되는 식재료 22개 품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음식점 원산지 자율표시를 중점 권장할 계획이다.
원산지 자율 확대 표시제는 단계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음식점 면적 규모 등에 따라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산지 자율 확대 표시 추진사업으로 국내산 농산물, 우수 농산물 (GAP :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친환경 농산물 등의 우리 농산물 전문 취급음식점」도 점차적으로 지정·육성해 나가고, 원산지표시 우수업소에 대해서는「Hi-Seoul 원산지 안심음식점」(가칭) 인증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산 농·축산물 이력추적관리제(Traceability) 연계 추진, 농수산물 원산지 동일성 확인(NIRS 및 DNA) 수거검사 강화, 쇠고기 수거검사 및 Mystery Shopping 강화 등으로 식재료 검증·인증 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확대시행의 정착을 위해 대상업소에 대하여 유관단체(한국음식업중앙회) 와 시민 명예감시원을 활용 지속 반복적으로 방문 지도토록 하고, 홍보물 제작·배부, 음식점 영업자 위생 교육시 원산지 확대표시 교육 등도 함께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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