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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겨울방학, ‘곤충아! 노~올~자’- 농촌진흥청, 교실 밖 체험학습‘겨울곤충교실’운영 황현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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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 밖 곤충 체험을 통해 농촌 환경을 이해하고 유용곤충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기 위해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겨울곤충교실’을 운영한다.
‘즐거운 겨울방학, 곤충아! 노~올~자’ 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겨울곤충교실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곤충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며졌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곤충으로 꼽히는 ‘장수풍뎅이’ 한살이 관찰을 시작으로 곤충의 형태적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직접 그려 봄으로써 곤충의 변태 과정과 각 단계별 외부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그린 ‘장수풍뎅이’ 가운데 우수 작품은 별도 시상하며 곤충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곤충의 모형을 닮은 점핑크레이 곤충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곤충체험교실은 한국곤충자원연구회가 설립된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된 이래 여름곤충생태학교, 가을곤충현지견학, 겨울곤충교실 등 실내 및 야외 곤충체험의 형태로 총 13회에 걸쳐 1,366명의 초등학생 및 가족이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겨울곤충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이영보 박사는 “참가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봐오던 곤충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생생한 체험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며 “향후 초등교과서는 물론 중등교과서에 수록된 곤충을 체험학습에 추가해 생태교육과 농촌 관광을 접목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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