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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연·생태
순천만, 인공습지에 노랑부리저어새 찾아와
이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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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1.07  0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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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생태공원내 인공 습지에 지난 4일 반가운 손님이 찾아들었다.

시에 따르면 멸종 위기종 Ⅰ급 노랑부리저어새 4마리가 올해 처음으로 인공 습지시에 월동을 시작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매년 50여 마리가 순천만에서 월동하는데 이번에 관찰된 노랑부리저어새는 얕은 물깊이에서 부리를 좌우로 저어가며 먹이를 잡는 물새류로 습지의 대표적인 깃대종이다.

시에 따르면 인공 습지는 지난해 8월에 조성하기 시작하여 담수 습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중이다. 20㎝내외의 물깊이 면적 29,300㎡의 작은 지역이지만 철새의 먹이가 되는 수서 곤충들과 어류, 양서류, 수서식물 등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작년 11월 조사에 의하면 순천만에는 쇠백로와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꺅도요, 백할미새, 때까치, 멧새류(쑥새, 노랑턱멧새, 붉은뺨멧새 등), 솔새사촌 등 15여 종 300여 개체의 철새들이 관찰됐다.

시는 지속적으로 인공 습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식환경 개선과 노랑부리저어새외에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여러곳에 내륙 습지와 연안 습지의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월 현재 순천만에는 노랑부리저어새 외에 300여 마리의 흑두루미와 재두루미, 검은목두루미, 물수리, 기러기, 검은머리갈매기 등 70여 종 1만여 마리의 철새들이 월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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