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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새마을회, 따스한 연탄사랑 퍼뜨린다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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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새마을회(회장 지희천)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80가구에 연탄 1만6천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
17일에는 중앙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5가구에 가구당 연탄 200장씩 1천장을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지희천 용인시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해 황창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주명숙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80여명이 기초생활수급자 4가구와 차상위계층 실직가정 1가구에 연탄을 전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용인시새마을회의 ‘사랑의 연탄나누기’는 새마을회원들이 지난 1년간 정기모임 등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 7백20만원으로 연탄을 마련하고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실직가정, 소년소녀가장, 홀로어르신 등 수혜대상자들을 발굴해 추진되고 있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읍면동 별로 저소득층 대상 반찬봉사, 이·미용봉사, 효도관광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지만 최근 경제 위기로 살아가기가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아지고 있어서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봉사를 위해 연탄 나눔 행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새마을회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김장나누기 등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헌신과 봉사를 펼친다. 헌옷판매, 10원 동전 모으기, 재활용품 모으기, 바자 행사 등으로 얻은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며 각 읍면동 새마을지회가 지역 내 복지수혜 대상으로 등록되지 않은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이웃돕기 행사의 수혜자로 추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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