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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종 다양성 및 이동성 크게 증가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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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12.10  0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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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방사보 철거가 태화강의 수질 생태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12월10일 오후 3시 3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대학교수, 환경단체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한 ‘태화강 방사보 철거 이후 생태·수질환경 영향조사 및 평가’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태화강 방사보’는 울산항 토사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명촌교 하류에 길이 600m, 폭 0.6m, 높이 1m 규모로 지난 87년 설치됐으며 97년(49m), 98년(40m) 부분 철거에 이어 2006년 4월 완전 철거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화강 태화교의 수질환경(BOD)은 2003년 3.4㎎/ℓ, 2004년 5.1㎎/ℓ, 2005년 4.0㎎/ℓ, 2006년 3.7㎎/ℓ, 2007년 2.0㎎/ℓ등으로 방사보 철거(2006년)이후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그 변동성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환경을 보면 조류(삼호교 ~ 태화교)는 20종에서 23종으로, 어류(명촌교)는 9종에서 20종으로, 실지렁이 등 저서 대형무척추동물(명촌교)은 2종에서 9종으로(철거후에는 양호한 저질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바뀜) 종수가 크게 늘어나 태화강의 종 다양성 및 이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어 회귀 현황을 보면 2003년 5마리, 2004년 15마리, 2005년 67마리, 2006년 80마리, 2007년 85마리로 늘어나고 있으며 회귀율에 있어서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태화강의 수질개선과 생태종 다양성 증가는 방사보 철거를 포함한 가정오수관 연결사업, 생활오수 차단사업, 퇴적 오니 준설사업 등 복합적인 결과로 분석됐다.

수리환경의 경우 방사보 철거 전후 대비 방사보 상류 650m 지점(명촌교 철교지점)은 1만7637㎥에서 1만7373㎥로 토사가 줄어든 반면, 방사보 하류 650m 지점(노벨리스코리아(구 대한알루미늄) 지점)은 2만7959㎥에서 2만9570㎥ 등으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기적인 준설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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