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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저감마을 만들기 온 주민 한마음! 최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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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춘열)가 ‘에너지 저감 마을 만들기’로 명명해 추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 3 개월여 만에 아파트 공동체에 정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최근 정부 차원에서도 추진하는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 시책과 궤를 같이 하는 내용으로 군자동 주민센터(동장 이희선)와 시흥의제 21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군자동 주민자치 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지난 8월부터 시작됐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자는 취지의 사업이 대부분 시 단위 행사 규모인데 비해 동 단위로 추진되는 것은 군자동이 처음이다.
사업은 1개월 동안 사용한 전기와 가스 사용량을 전기는 당월 26일에 가스는 다음달 3일, 주민과 추진위원들이 함께 검침해 전년도 같은 달의 사용량과 비교해 절약 정도를 파악한다.
이렇게 지난 8월부터 9, 10월 사용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기의 경우 8월은 전년도 57,810kw/h 보다 4.1% 증가한 59,955kw/h를 사용한 반면 9월은 52,295kw/h보다 0.3% 감소한 52,085kw/h, 10월은 49,231kw/h에서 48,349kw/h로 1.8%로 절약 정도가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가스의 경우도 8월 5,165㎥에서 4,029㎥로 21,9% 감소했으며 9월과 10월에도 각각 24.7%, 2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사업은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4월 월례회의에서 사업안을 확정하고 대상 아파트를 선정한데 이어 주민과 자치위원 각각 10명씩으로 추진팀을 구성해 8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추진위는 29일(토)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한 주민 한마당 큰 잔치를 개최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관련 OX 퀴즈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소실적이 큰 6세대를 선정해 시상했다.
장태욱 위원(여.40. 유호아파트)은 “처음에는 주민들의 참여가 시큰둥해 참여를 유도하느라 고생했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동참하는 주민들이 늘면서 사용량도 감소하는 것을 보며 이제는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 사업을 지휘해온 윤춘열 군자동 주민자치위원장(56)은 “가정에서 전기 등의 사용량 절약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시설의 보완도 중요하다”며 “이 사업이 군자동을 넘어 시 전체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시 차원의 대책마련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가 지난 7월부터 상금 등을 내걸고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이와 비슷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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