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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층가정 전기시설 안전점검 무료실시 김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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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시민에게 다가가는『생활시정』선도사업으로「저소득층가정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무료로 실시해 노후·불량 전기시설을 보수하여 불편·불안사항을 해소하고, 고효율 절전형 조명기구로 교체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등 따뜻한 겨울나기와 온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홀몸노인가정 등 500가정의 전기시설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을 11.10 시작하여 11.25 완료하였으며, 내년에도 상·하반기로 나누어 1,500가정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금년의 무료점검에는 한국전기공사협회와 한국전력기술인협회의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하고, 보수자재는 서울시에서 구매·지급하는 등 민관협력사업이다.
이번 전기시설 무료점검은 전기안전성 향상 외에도 자동과전류차단 및 절전기능이 있는 이동용 집합콘센트(멀티탭), 센서등, 고효율 형광등기구를 현장에서 바로 교체 보수로 전기요금까지 절약하는 경제적인 효과가 더해졌다.
또한, 자원봉사에 참가한 전기공사협회 등은 자비로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미담사례도 있었으며, 전기시설이 아닌 파손된 빗물받이 차양시설 등을 함께 보수하여 주었고, 방 마다 등 기구 교체를 요구하는 가정이 많아 시에서 지급한 자재 외에 현장에서 추가로 구매해 교체하는 등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보였다.
무료점검 혜택을 받은 동작구 대방동 김분례(가명78세)할머니, 성동구 금호동 김명임(가명79세)할머니는 “이러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울시의 활동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으며,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 전기공사업체 김석수 사장, 이명규 사장은 “저소득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가하여 많은 보람을 느꼈으며 다음 봉사활동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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