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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환경포럼 출범기념 정책토론회 개최 김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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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8대 국회환경포럼 출범기념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정부의 기후변화협약 대응책과 기업의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는 국회환경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박주선 의원(민주당)의 인사말과 4개 주제로 분야별 각계 전문가의 주제발표, 패널들의 지정토론으로 이뤄졌다.
박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의 지구 온실가스 발생량을 부문별로 보면 산업공정과 에너지분야가 94.3%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기업들의 책무가 막중하기 때문에 정부와기업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후변화협약이 나라의 경제성장에 약이 될 것인가, 아니면 독이 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핵심관건이다"며 토론회 주제선정 이유를 밝혔다.
제1 주제 발표자로 나선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정책팀 진종욱 팀장은 기후변화 문제제기와 국제동향과 우리나라의 대응현황을 분석해 향후 대응전략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으로 적정 에너지믹스 토출과 탄소시장 활성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또 다른 발표자인 에너지관리공단 CDM인증원 우재학 원장은 우리 산업체의 온실가스 배출실태와 문제점을 제기하며, 온실가스 저감기반을 위한 정책적, 사회적 지원 전략을 설명했다.
국회환경포럼은 1994년 만들어져 14년을 이어져온 국회의원연구단체로서 이날 토론회에 앞서 사회 각계의 민간위원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환경문제를 소속위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법제화 시켜나가기 위한 준비를 다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과 추미애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 여야 수뇌부가 참석해 높아지는 환경문제와 정책방향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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