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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송정 취·정수장 주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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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계획’에 따라 상수원으로 동복호와 주암호의 공급이 가능해(2025년 목표 장래 수요량 예측결과) 송정 취·정수장을 폐쇄키로 함에 따라 주민들의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할 계획이다고 3일 밝혔다.
황룡강 송정 취수장 주변은 지난 1976년11월 송정읍민의 식수공급을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2.97㎢)으로 지정된 후 32년간 건축물의 증·개축, 신축, 증축과 입목 벌채, 토지 형질 변경 등에 대한 제약으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시민들의 휴식공간 활용 등이 규제돼 왔다.
시는 남면 취수장(장성군 남면)도 오는 12월 폐쇄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기능이 상실된 황룡 상수원보호구역(0.18㎢)을 해제할 계획이다.
송정 취·정수장과 남면 취수장이 폐쇄되면 그동안 규제돼온 재산권 행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1,237억원을 투입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노후된 도수관로를 대체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동복댐에서 용연정수장간 L=12km(D2000mm) 자연유하식 도수터널을 설치하고, 용연·지원정수장 시설용량을 1일 생산량 26만㎥에서 30만㎥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개량공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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