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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부산바다사랑동아리, 영광원전∼광백사염전 체험행사 이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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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상임의장 최진호)이『대학생 바다사랑동아리의 해양환경보전 캠페인의 전개』이란 주제로써 2008년도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의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되었다. 지난 주 경남지역대학생 바다사랑동아리의 신안 태평염전과 증도갯벌 현장 체험행사에 이어 지난 10월 31일(금) 17:00, 부산지역대학생 바다사랑동아리 발대식을 마치고, 11월 1일(토) 07:00, 관광버스로 영광원전과 광백사염전 체험행사를 마치고 두우리갯벌 현장 체험행사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밀물로 갯벌이 바다 속에 잠기면서 갯벌탐사는 중지할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0월 31일(금) 부경대에서 17:00부터 부산지역대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섭 조교의 사회로 진행된 부산바다사랑동아리 발대식에서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 김인수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오양효 상임대표(부산대 의대 명예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99년 2월 8일, 경남 고성실내체육관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했던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의 출범배경을 설명하면서 '생명의 바다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다사랑운동본부 최진호 상임의장(부경대 명예교수, 한림원 회원)은《염전(鹽田)과 갯벌 이야기》라는 책을 통해 <갯벌과 염전, 그리고 자연생태>라는 특강을 통해 "갯벌의 중요성과 갯벌의 오염 정화능력, 그리고 염전과 식생활, 건강과 자연생태에 대한 갯벌과 염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바다 먹거리로서 어패류(魚貝類)의 중요성과 바다환경운동의 중요성, 그리고 대학생의 역할과 동참해줄 것"을 강조했다.
그 다음날, 11월 1일(토) 07:00, 바다사랑부산운동본부 오양효 상임대표와 김인수 사무국장의 인솔 하에 관광버스로 부산바다사랑동아리 대학생들이 영광원전에 도착해서 원전홍보관에서 "영상과 안내원의 브리핑을 통한 영광원전의 전력생산 규모와 안전성, 환경친화적인 원전의 역할, 그리고 우리나라가 미국(103기), 프랑스(59기), 일본(55기), 러시아(31기), 캐나다(21기)에 이어 세계 여섯 번째의 원자력발전 보유국으로서 현재 20기로써 발전(發電)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심교)는 "주말 등 공휴일에도 대학생들이나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원들이 홍보관을 교대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임해공단 대부분의 기업들은 토∼일요일은 누가 뭐래도 쉬겠다는데, 영광원자력본부는 우리 국민이나 대학생들이 주말(週末)을 활용해서 원자력발전을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단으로서의 역할에 감사드리고 싶다.
영광원전 홍보관 견학을 마친 다음. 부산바다사랑동아리 대학생들은 백수 해안도로를 거쳐 광백사염전에 도착해서 소금의 역사, 염전의 입지조건, 소금의 생산과정 등을 둘러보고 "염전이 오염으로부터 안전한가?"를 평가하기 위하여 광백사염전을 둘러봤다. 바둑판 모양으로 개펄을 다져서 만든 것으로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고 크다. 이번 바다사랑동아리의 현장 체험행사에 참가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우리나라의 염전이 오염으로부터 안전한가?"를 평가하는데 있다. 광백사염전에서 연간 3만 톤을 생산한다고 하니 우리나라 소금 생산량 29만 6천 톤의 거의 0%나 된다는 사실에서 평가한다면 상당한 규모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백수의 연안 바다가 비교적 깨끗한 바다로서 "매우 넓을 뿐만 아니라 오염으로부터도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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