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고 유용한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양영숙)는 가로수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수거하여 퇴비로 재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을 ‘낙엽 일제수거 기간’으로 정하여 주1회 낙엽을 수거할 계획이다.
쓰레기 등 이물질이 섞이지 않게 해 재활용마대에 담은 낙엽은 지정된 장소에 일시 보관하였다가 희망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구는 관내 농가에서 낙엽을 요청할 경우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낙엽을 퇴비로 재활용하게 되면 발열량이 높아 소각장에서 반입을 꺼리는 등 처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전 등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경위생과 안명렬씨는 “그간 양질의 퇴비 원료인 낙엽이 그냥 버려지는 게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퇴비로 재활용하게 되었다”면서 “낙엽으로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기 위해 주민들도 길거리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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