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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평화통일기원 안보강연회 열려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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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안보강연회가 17일 오후2시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내 에이스홀에서 시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부(대표 오광환)가 주관한 강연회는 최근 북한의 불안정한 정치상황과 핵문제 등 급변하는 정세 속에 올바른 안보관의 재정립을 위해 북한전문가를 초빙, 한국안보의 현실과 북한실상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국가안보분야 전문가로 남주홍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가 ‘대한민국 안보의 현실과 대책’에 대해 강의하며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이 한반도 평화 정착의 기반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001년부터 대한민국에 거주하며 현재 탈북자동지회 예술부장 및 평양 민족예술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는 김영옥 씨가 ‘남북한 문화의 차이와 이해’를 주제로 생생한 강의를 펼쳤다. 김 강사는 북한예술공연팀을 대동하고 북한무대예술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강연회는 민주주의와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화통일을 위한 애국심 고취 및 안보의식의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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