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윤경한)는 13일 1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실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나날이 치솟는 유가폭등으로 인한 관용차량 운행의 유류 지불가 상승과 작년 12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온실가스 감축문제가 가시화되는 등 에너지 절약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그에 일환으로 에코드라이브국민운동본부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타 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의에서는 운전자 스스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친환경 운전 등을 실천하는 운전 행동인 에코드라이브(Eco Drive)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에코드라이브를 위해 적정한 타이어압유지, 지속적인 정비 및 점검, 차량의 경량화,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금지, 경제속도 준수, 관성을 이용한 등속주행 등의 중요성이 설명되었다.
또한, 전 국민적으로 에코드라이브 운전 습관이 활성화되면 연간 약 100억ℓ의 석유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2900만t 감축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에코드라이브는 실천하고자 하는 스스로의 자각과 잘못된 운행습관을 고쳐나가겠다는 의지 없이는 실효를 거둘 수 없는 것이어서 무엇보다 개개인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고 전하고 지속으로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고양시 공무원은 물론, 시민 전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유관단체와 협력하여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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