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제유가는 미 금융기관 구제금융안이 석유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구심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76/B 하락한 $106.61/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96/B 하락한 $103.08/B에 마감됐고, Dubai유 현물가격은 사우디의 9월 메이저 석유사들에 대한 공급물량 감소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며 전일대비 $1.58/B 상승한 $96.68/B 수준에 그쳤다.
미 금융기관 구제금융안이 경제성장과 석유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구심이 제기되며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미국 정부가 발표한 금융기관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7천억 달러 구제 금융안이 경제성장 및 석유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구심이 제기되며 유가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 코네티컷 소재 Cameron Hanover사의 Peter Beutel 사장은 7천억 달러의 구제금융안이 석유수요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해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며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환율은 전일($1.4789/유로) 대비 1% 하락(가치상승)한 $1.4645/유로를 기록하며, 캘리포니아 소재 Execl Futures사의 Mark Waggoner 사장은 달러강세와 미 7천억 달러 구제금융안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유가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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