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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외식업체 추석대목에 미국산 쇠고기 유통계획 없다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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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생명안전본부는 쇠고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9월 추석을 앞두고 주요 대형유통업체와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미국산 쇠고기 유통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총 28개 업체 모두 현재 유통 및 사용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한 미국산 쇠고기 사용계획이 없다'며 판매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거나 '국내 소비자의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에'라고 밝혔다.
유통업체 중 수입산 쇠고기를 판매하지 않는 농협하나로마트를 제외한 13군데 중 현재 수입계획이 없음을 밝힌 업체는 9곳 이었으며, 나머지 2곳의 대형마트는 국내 소비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후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미국산 쇠고기 유통에 맞추어 실시된 주요 대형마트와 외식업체 및 가공업체 대상 쇠고기 유통 및 이용 실태조사의 2차 조사로써 1차 조사결과와 같이 대다수의 업체가 미국산 쇠고기를 유통 또는 사용하지 않고 있음이 재확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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