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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용수관 노후화 비율 전국평균 3배 오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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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환의원(울산 북구)은 9월 4일 국토해양위 상임위 질의를 통해,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울산지역의 용수관(공업용수, 생활용수) 노후화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조속한 교체.갱생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윤의원은,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총관로 3,942km중 노후관은 237km로 6.0%지만, 울산지역은 228km중 40km로 전국평균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은 17.5%에 이르고 있으며, 80년부터 현재까지 관부식등 노후로 인한 누수사례 49건중 30%인 14건이 울산지역에서 발생, 울산지역의 용수관 노후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며 칠전에도 노후화된 공업용수관이 터져 주민피해가 발생한데서 보듯이, 용수관이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 같은 울산지역의 심각한 노후화 상황을 감안하여, 개량작업이 최대한 빨리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수자원공사를 질타하였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울산 반구대암각화 훼손문제가 심각한데도 수공은 문화재청과 울산시에게만 맡겨놓고 있다며, 적극적인 개선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이에대해 김건호 수공사장은, "용수관 누수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보상에 최대한 노력하겠으며, 울산 용수관의 노후화는 전국에서 제일 심각한 만큼 조기에예산을 투입해 개량작업을 진행하고, 반구대 암각화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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