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는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라동 민속촌 진입로 1.8km 왕복구간 내 가로화단을 정비하고 보호수와 쉼터에 경관조명을 설치 완료했다. 보라동에 소재한 한국민속촌은 연간 140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지만 진입부에 특화된 향토 이미지가 없어서 자원가치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기흥구는 아름다운 관광지 입구 조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삭막한 도로와 아파트만 보이는 민속촌 진입로를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공간으로 바꾸었다.
조경공사로 가로화단에 눈주목 외 7종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장승 외 4종의 시설물을 설치했으며 경관조명으로 수목투광등 51개, 잔디등 33개, 바닥등 9개, 열주등 4개, 라인조명 45m 등을 설치 완료했다. 특히 대부분의 경관조명을 저전력 고효율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으로 설치해 고유가 시대 전기료부담을 줄이고 환경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속촌 진입부에는 향토이미지에 어울리는 장승과 손님을 환대하는 의미를 지닌청사초롱 형태의 열주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진입로에 자리한 보호수에 수목투광등, 쉼터에는 바닥등, 라인조명 등을 설치해 밤에도 가족들이 찾아와 쉬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변했다. 특히 빛을 발하는 웅장한 모습의 보호수가 청소년과 어르신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민속촌 진입로가 아름답게 탈바꿈돼 관광객들에게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관시설물의 철저한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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