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08년도 상반기 수질측정망 운영결과를 발표하고, 수질측정망의 72.1%가 BOD기준 1.0㎎/ℓ 이하의 Ⅰa등급(매우 좋음) 하천수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수질측정지점 409개소 중 295개소가 매우 좋은 하천수질을 보인 것으로 Ⅰb등급(BOD 2㎎/ℓ이하․좋음)은 86개소로 분류되어 93.1%가 Ⅰ등급 수질로 나타나, 전년도 상반기 66.5%보다 5.6Point 높아진 것으로 전년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하천수질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천별로는 공지천(3.0㎎/ℓ), 원주천(10.5), 강릉남대천(3.1), 동해전천(3.9), 대교천(3.3) 등 28개 지점이 Ⅱ등급 이하로 수질오염도가 높게 조사되었으며, 수계별로는 북한강수계(BOD 1.0㎎/ℓ, T-P 0.028㎎/ℓ)보다 남한강 수계가 BOD 1.2㎎/ℓ, T-P 0.074㎎/ℓ로 전반적으로 수질오염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동해연안의 하천은 평균 BOD 0.8㎎/ℓ, T-P 0.033㎎/ℓ로 깨끗한 수질을 보였다.
금년도 상반기중 강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350mm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수질개선사업이 일정궤도에 오르면서 전반적으로 도내하천의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강 수계는 상류 고랭지밭 등에서 강우시 유입되는 흙탕물로 일시적으로 수질오염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으나, 2001년도부터 흙탕물저감사업이 진행된 내린천의 경우 최근 강우시 흙탕물 발생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조사자료에 따르면, 강우시 1,000NTU 이상의 고탁도를 보이던 내린천 수계의 경우 최근 7월말~8월초 집중강우시 600NTU 정도의 탁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내린천과 인북천 합류지점의 경우 육안으로도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는 1991년부터 2015년까지 2조7천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수질개선사업에 연차적으로 투입해 나갈 계획으로 있고, 금년에도 1,800억원의 예산으로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비점오염저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강원도는 소하천에 대한 수질관리도 내년부터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의 수질관리를 위해서는 도내 소하천 2,506개소에 대한 수질관리가 중요하다. 근래 들어, 친환경적인 하천정비계획이 수립․추진되고 있으나, 국가․지방하천에 예산이 집중되어 있고 소하천의 경우는 농촌하수, 축산분뇨의 유입 그리고 하천폭 축소 등으로 하천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도는 금년부터 소하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하여 ‘소하천살리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동물과 식물 그리고 주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소하천을 살리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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