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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 |
<칼럼> 물은 자원이 아니라 생명이다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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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돈을 물 쓰듯 한다”는 표현을 한다. 이 말 뜻을 되새겨 보면, 물은 언제나 있는 것이고 그만큼 흔하다는 뜻이 될 것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는 물의 귀중함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물은 지구상에 보존된 자원 중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이락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수자원은 우리 인간 생활에 하루도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로서 이 물이 우리 생활에 알게 모르게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 또 물은 우리 인체 생리 기능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필수 물질이라 할 수 있다.
이 수자원에서 97.4%는 해수로서 바다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인간 생활에 직접적으로 이용 가능한 담수 자원은 2.6%만이 육지를 비롯하여 지하수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육지에 있는 담수 중에서도 69%이상이 남극이나 북극에 빙하나 만년설 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실제로 지표수나 지하수 형태로 존재하면서 인간을 포함하여 육상동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육지 표면수의 양은 지구 전체 양의 0.014%에 불가하다.
실제 우리나라는 강우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용가능 수자원은 적은 편이어서 앞으로 수량 수급의 획기적인 대책과 국민의식이 필요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물의 자원은 결코 무한한 것이 아니다. 물도 하나의 자원이기 때문에 한정되어 있다고 할 수가 있다. 지구 역사가 계속되는 한 물의 수요는 늘어날 것이며, 이로 인해서 인간들에 의해서 물의 오염도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물이 오염되었거나 오염이 되지 않았거나 공급될 수 있는 물의 양은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언젠가는 이 지구상에도 물 기근이 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인류는 이 한정적인 수자원을 보전하면서 물을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하지 않는 한 우리에게 필요한 물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날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자료에 의하면 총량은 1300억 톤 정도가 눈, 비의 형태로 공급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 수자원은 여름 한 철(6월~9월)에 강우가 집중되어 있으며 하천이나 강의 수로가 짧아 평상시 하천이나 강에는 230억 톤의 물만이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간 사용 가능한 수자원은 댐이나 하천, 강, 저수지에 담수된 수자원을 합해도 총 유효 수자원은 309억 톤이다. 우리나라의 총 용수량은 년 간 286억 톤을 쓴다고 하니 겨우 남은 양은 23억 톤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23억 톤의 여유는 비나 눈이 예년 같이 충분히 제때에 내려 줄 때이고 장기간 가뭄이 계속되고 비가 자주 내리지 못한다면 용수 부족현상을 면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이다.
특히나 우리나라 국민은 생활수준 향상과 산업발달로 용수수요는 계속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때문에 언젠가는 물은 돈을 줘도 못 사는 그런 때가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이제 국민 모두가 물을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과 나아가서는 물의 오염을 막고 하천과 강을 오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국민의식과 행정 제도가 하루 발리 이뤄줘야겠다.
우리국민 한 사람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은 395리터이다. 이는 프랑스보다 더 많은 것이며 독일에 비하면 3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국민소득을 감안한 물 소비 수준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는 더욱 확실해진다. 이렇게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물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부터 물을 그다지 소중히 여겨오지 않았던 우리의 생활 습관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물을 아껴 쓴다는 것은 생활의 불편을 의미하지 않는다. 단지 일상적인 습관의 작은 변화일 분이기 때문이다. 이제 물 자원을 돈을 주고도 사지 못하는 그런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다. 더 심하게는 물로 인한 전쟁도 예측하고 있다. 우려가 아닌 현실의 조짐이 세계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우리는 이제 물은 자원이 아니라 존재를 좌지우지 하는 생명 그 자체로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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