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올 들어 처음으로 전남 여수 해역에 내려졌던 적조주의보가 4일 오후 6시를 기해 미조면 해역까지 확대됨에 남해군은 적조방제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수산과학원의 관찰 결과 남해군 남면 유구마을∼향촌마을 앞 해역에서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적조주의보 기준치(㎖당 300개체)를 초과한 ㎖당 최고 450개체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해 적조 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적조 발생 해역을 중심으로 살포할 황토 적치장 점검과 적조 발생해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3개월 미만의 볼락 1만미를 방류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5일 오후 1시에는 조윤명 경남행정부지사가 직접 미조항을 찾아 황토 적치장을 점검하고 적조 발생해역을 예찰하였으며 적제방제에 나선 어민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군은 적조 피해가 예상되는 어류 양식장에 대한 사육량 조사를 완료하였고, 적조 발생시 살포하게 될 황토 11,091톤도 확보한 상태이다.
또한 적조 방제용 형망선 등 황토살포 장비와 어류 양식장 적조피해 예방을 위해 여과기외 150종의 장비도 확보하였으며, 저층해수 공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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