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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소비심리, 대체에너지 활용과 친환경제품 구매로 이동 김웅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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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유가의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절약 정신이 국내 소비자들사이에서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것으로 확인 되었다. 국내 소비자 4명 중 3명꼴로 대체에너지를 활용하거나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구매할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인식과 기업의 대응과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체에너지를 활용하거나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75.2%였다. 특히 품질이나 가격조건이 다소 불리해도 이런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20%에 달했다. <가려서 구매할 필요 못 느낌 : 23.8%>
이와 관련해 대한상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비해 이 분야의 제품개발이 더딘 편이라면서 업계의 적극적인 개발노력과 함께 하이브리드 차량 구입시 소비세 면제 등 정부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우리 소비자들이 친환경제품이나 대체에너지 활용제품 구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흐름”이라면서 “정부에서도 대체에너지 및 친환경제품의 개발은 물론 이를 구입해 활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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