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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하천·계곡 등 물놀이 지역 수질 양호 이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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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도내 산간계곡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금년부터 강원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물놀이 지역 수질조사’ 결과, 조사대상지역 7개소 모두 수질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척 덕풍계곡과 동해 무릉계곡, 강릉 연곡천유원지 등은 대장균수가 50개체수/100㎖미만으로 청정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외 모든 조사지역에서 물놀이 제한 권고기준인 대장균수 500개체수/100㎖에 훨씬 못 미치는 8~127개체수/100㎖로 나타났다.
강원도에서는 올해 선정된 물놀이지역 7곳에 대하여 물놀이가 시작되는 6월부터 이용객이 많은 7~8월에는 매주 1회씩 검사를 실시하고, 6, 9월에는 월 2회 대장균 검사와 주변환경 등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며 이용객 증가에 따른 대장균수 증가 등이 우려됨에 따라 주변에서의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강원도를 찾는 피서객들이 청정하고 쾌적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기적 수질검사에서 물놀이 제한 권고기준 이상이 되면 4일 연속 측정하고, 연속측정 결과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이용객 및 주민들에게 물놀이 자제를 안내하는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선정된 7곳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관광지 및 마을관리 유원지 등 이용객수가 많은 물놀이지역에 대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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