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여름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 냉각수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제3군 법정전염병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군에서 관내 대형건물, 병원, 대중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어 있는 냉각탑의 냉각수를 채수(120여건)하여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 해당 건물 관리자에게 통보하여 검사결과에 따른 소독 및 예방관리지도 등 레지오넬라증 사전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총 125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했으나 소독조치가 필요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원인균은 레지오넬라균(대표균 Legionella pneumophila)이며 전파경로는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등의 오염된 물속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 호흡기를 통하여 흡입 전파되며 주로 하절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등 호흡기증상 및 전신 증상을 보이며 가장 대표적인 질환인 레지오넬라 폐렴의 경우에는 치료를 하지 않으면 15~30%의 치명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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