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황인표)는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의 정책방향, 예산확보 등 중요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을 목적으로 2007년 말 기준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운영실태조사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가축분뇨법에 의거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대상농가 및 액비저장조 설치농가로서 소(한우, 젖소), 말, 돼지, 닭․오리, 양, 사슴, 개 농가 중 허가․신고대상 규모 이상 농가로, 현재 일산동구 내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대상농가는 식사동 부근농장 등 97개소로 파악되고 있다.
조사방법은 2007년 12월말 기준으로 구청 주민생활지원팀 산업파트 담당자 및 상하수도사업소직원 합동으로 운영실태 조사표에 의거 현지 출장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자료는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Agrix)에 전산 입력되어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적정처리 지원의 용도로만 사용된다.
조사내용은 축종별 사육두수 ․ 유형별 동수 ․ 면적, 축산분뇨처리시설 및 분뇨처리방법별 처리비율 등이며 기본적인 정보를 전산입력을 통해 집계표가 자동으로 형성․출력이 가능하여 조사에 응하는 농가주의 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조사시점부터 조사목적 외 용도로 유출을 엄격히 금지하여 개인정보 보호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료값 폭등, 조류독감 ․ 광우병 파동 등으로 이어진 축산물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등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 축산농가의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이기에 축산농가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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