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용기 세척사업을 민간에 위탁 처리함에 따라 용기 청결수준이 크게 향상되었지만, 여름에는 심한 악취와 함께 뚜껑을 열고 닫을 때 손잡이에 붙어있는 대장균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주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탈취제가 부착된 페달식 거점수거용기를 시범배치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영등포구 도림2동 시범지역 내에 150여개 배치되어 있는 거점수거용기는 탈취제가 부착된 발로 여는 페달식 용기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시 직접 손잡이를 열고 닫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해균으로 인한 감염 우려와 혐오감을 없애고, 주민편의를 돕고 있다.
구는 시범지역 실시 후 주민의 호응도 등을 파악하여 전 동으로 확대시행 해 나갈 예정이며 용기 구매에 따른 별도 재원은 조달치 아니하고 기존 용기 파손분에 대한 매년 편성예산을 활용하여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전량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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