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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장애인과 노약자를 배려하는 공원녹지조성', '구민과 함께하는 쌍방향 환경행정'
김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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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7.07  0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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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환경의 조화를 이루어 지속가능한 발전 추구하겠다”
민선 4기 제5대 구청장으로 재선에 성공해 취임 2주년을 맞는 김형수 구청장을 만나 지난 2년간의 환경에 대한 구정운영 변화와 추진 방향을 들어보고, 구민참여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영등포구를 친환경적 생태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그의 환경 행정철학에 대해 얘기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 -편집자 주-

Q 구정운영 4개년 계획 중 특히 사회적 약자로 간주되는 어린이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많으신데 어린이 공원 현대화와 장애인을 위한 공원 개선 작업,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조성 등 현재 어느 정도로 진행되었으며 공원사업에 이와 같이 중점을 두는 이유는.

A 먼저 영등포구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영등포구는 산이 없어 녹지 확충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나, 구민 누구나 원하고 있는 푸르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녹지공간의 확충은 너무도 필요한 실정입니다.
녹지 확충을 위하여 공장부지 이전지역에 마을마당을 조성하는 한편 구청사 콘크리트 주차장에 나무를 심고 화단을 만들어 주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는 등 다양한 공원녹지 확충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조성한 지 오래되어 낡은 공원에는 생태개울, 바닥분수를 설치하여 친수공간을 조성하였고, 단조로운 공원에는 여러 종류의 꽃과 나무를 심어 볼거리가 풍성한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들어 녹지 확충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은 공원 내 노후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영등포3동의 서강공원, 대림3동의 두암공원을 대상으로 7월 중에 공사 착공하여 금년 9월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약자를 위하여 “공원 주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공원에 장애인 유도 블록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사착공 단계에 있고 8월 중순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조성사업은 한강르네상스 계획과 연계하여 여의도를 중심으로 대규모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 공사가 완료되면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재탄생되고 한강본류와 연계하여 자연 학습 및 다양한 구민여가 활동 공간으로 사랑 받게 될 것입니다.
-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 9월에 착공하여 2009년 12월
에 준공 예정입니다.

   
 

Q 물 민영화 등 시기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계시는데 국가 정책방향과 비교해 구청장님의 의견을 말해 준다면.

A 우리 구는 한강을 비롯하여 서쪽으로는 안양천, 남쪽으로는 도림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천혜의 수변 환경조건을 갖고 있지만 관리가 소홀할 시 곧바로 수질오염사고 노출되는 약점도 있습니다. 공장의 산업폐수 관리는 물론 인근 자치단체와 공조를 위해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를 구성하여 하천권역의 합동단속 및 공동조사연구, 각종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수도의 민영화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데 수도분야는 서울시 소관이지만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민영화 하더라도 수도요금과 수돗물의 수질 확보는 민영화 조건에 명확히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민영화에 따른 수지 타산을 구실로 지금보다 값비싼 수돗물과 수질이 나쁜 수돗물을 우리 구민들이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Q 2010년까지 구정운영 계획 중에 녹지·환경 분야 3가지 시책 지표로 삼고 있는 것이 자연녹지, 환경보전, 폐기물인데 이와 같이 환경 분야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실행과정에서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어려움은 없는가요? 만약, 있다면 보완되어야 할 부분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A 영등포구는 지속적으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신규 공원조성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토지 확보를 위한 예산 문제가 있는데 재정 형편상 빨리 진행할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렇지만 영등포구에 더 많은 공원조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서울시나 중앙부처에 영등포구에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여 줄 것과 예산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활 쓰레기 처리는 지방자치단체의 고유 임무입니다. 우리 구도 현대화된 쓰레기 처리시설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우리 구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관내에서 처리해야 합니다. 구민들께서도 이 시설을 님비시설로 여기지 마시고 많은 협조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Q 도시환경과 미관 개선을 위해 세세한 부분에서부터 무심히 놓칠 수 있는 것까지 포괄적으로 신경을 쓰고 계신데, 특히 많은 분야에서 주민참여를 유도하시면서 환경에 관련해 행정운영을 하는 것에 대해 실제 영등포 구민들의 참여도는.

A 이 분야에 대해서 구민들께 매우 감사를 드립니다. 구민들은 쓰레기종량제, 음식물쓰레기배출, 재활용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하여 협조하여 주십니다. 특히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대청소의 날에 솔선 참여하시고,
또한, 「생각은 지구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영등포 지방의제21 구민실천단을 조직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담배꽁초 줍기 및 모니터링 활동, 안양천 생태하천 가꾸기,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에너지절약 홍보 및 감시활동 등 구의 손이 미치기 어려운 부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Q. 환경 분야 사업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예산확보와 지속적인 행정능력이 가장 중요한데, 예산투자에 비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결과는 더디게 나타나는 것이 특히 환경 분야입니다, 그럼에도 환경 사업에 중점을 두시는 이유와 미래 산업의 화두가 될 환경에 대한 구청장님의 철학은 무엇인지 이야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A. 21세기는 환경의 세기이며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환경의 질의 향상에 있습니다. 구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상태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환경의 질이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어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내는 것이 환경행정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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