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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유사석유제품 유통 특별단속 나서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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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틈타 가짜기름 판매 증가해 합동단속 실시
의정부시는 계속되는 고유가로 유사석유제품 유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7월 한 달을 석유제품 판매 업소에 대한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국제유가가 130달러 이상으로 초 고유가 상태가 지속되면서 연료비 상승부담에 따른 각종 불법 주유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특히 불법 주유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속대상은 관내 석유사업자 주유소 45개소와 비석유사업자인 길거리 노상판매소 29개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주유소는 석유제품 품질기준 준수여부와 경유 차량에 등유를 주유하는 행위, 길거리 노상판매소는 유사석유제품인 세녹스 판매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특히 길거리 노상판매소는 세녹스 판매자와는 별도로 사용자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발되는 주유소에 대하여는 사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더불어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고, 길거리 노상판매소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는 물론 사용자에게도 50만 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지영구 지역경제과장은 유사석유제품 사용은 석유제품에 부과되는 세금체계를 붕괴시킬 뿐 아니라 차량의 고장 및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행위이므로 유사석유제품판매자 발견시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특별단속기간 이외에도 유사석유제품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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