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박종국)에서는 하절기 수산물 섭취에 의한 비브리오균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한국생선회협회와 공동으로 2008년 7월부터 총 10회에 걸쳐서 어업인 및 요식업자를 대상으로 '수산물 위생 안전 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매년 여름철이면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악습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수산물을 직접 다루는 어업인과 요식업자들에게 비브리오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획부터 소비자에게 제공되기까지의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위생관리를 확립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비브리오균은 염분농도가 낮은 연안의 기수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특히 수온이 높은 하절기에 연안의 정착성 어패류 및 저질 등에서 검출되고 있는데, 이들 어패류를 비위생적으로 취급하게 되면 표피나 내장 등에 부착되어 있던 세균이 대량 증식을 하게 되고 이를 섭취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하게 된다.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70℃이상으로 가열하면 균이 즉시 사멸하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하절기에는 가급적 어패류의 생식을 삼가고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생식용 어패류 및 조리기구는 반드시 담수로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또한 5℃ 이하로 냉장처리하면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이 확인 되었으므로, 철저한 수산물 위생관리 수칙을 준수하여 섭취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여름철에 생선회 등 수산식품 섭취로 인하여 발생하는 병원성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연안해역의 어패류 양식장에 대한 위해요소 모니터링 및 횟집과 연안의 어패류처리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기분해 해수를 이용한 수조 위생처리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 후 산업계 보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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