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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시스템' 효자 노릇 톡톡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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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요 전력제어기'를 통해 개별 냉·난방기 실시간 체크
월평균 전기료 60만원 절감 효과, 과부하로 인한 정전사고 예방까지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로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서구청이 구축한 획기적인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시 자치구 가운데에서는 최초로 '최대수요 전력제어기'를 설치한 바 있는 서구는 1년 여 만에 눈에 띄는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5월 서구는 1,500여만 원을 투입하여, 전기 사용증가의 주원인으로 손꼽히는 구청내 개별 냉·난방기 44대를 제어할 수 있는 전력제어기를 설치했다.
이 기기는 전력 사용량 예측분석에 따라 개별 냉·난방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담당 직원이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냉·난방기기를 체크, 제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제어기 설치 후, 사무기기와 전기제품 증가 및 설비 노후화로 매년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던 서구청 전기 사용요금이, 매달 60여만 원 이상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했다.
실제로 지난 2005년에 비해 17.96%나 증가했던 2006년도 전기 사용량이 전력제어기를 설치한 2007년에는 오히려 예상전력량 보다 5.69%나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446만 5천867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기 기본요금만 매월 12만4천740원 가량 줄어들게 되었다.
또, 전기과다 사용으로 인한 과부하로 빈번하게 발생하던 정전사고도 사라지게 됐다.
특히, 정전으로 인해 업무가 중단되는 등 직원들의 불편을 없애는 것은 물론, 고압장비 등 시설물까지 보호할 수 있게 돼 기대 이상의 파급효과까지 얻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전력제어기를 구축한 이후 단 한차례의 정전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은 물론, 정전 예방 등 여러 측면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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