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9개 하천 20개 지점에 대한 하천수질오염도조사 결과 무심천의 수질은 환경정책기본법상 Ib급수 평균 BOD가 1.3㎎/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하천수질오염도 조사에서 월운천, 율량천은 Ia급수, 명암천, 발산천, 가경천은 Ⅱ급수, 영운천, 석남천, 미평천은 Ⅲ급수로서 전체적으로 Ⅰ~Ⅲ급수로 측정됐다.
이번 측정은 수질관리과 등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수온, 수소이온농도, 용존산소,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화학적산소요구량, 부유물질로 6개항목을 검사 했으며, 특히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원을 제거하고 하천수 수질보전계획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무심천 수질이 작년 2/4분기 수질(BOD 2.1mg/ℓ, Ⅱ등급)보다 좋아진 이유는 수생정화식물 식재, 자정작용을 돕는 여울이나 하중도, 거석 등을 만들어 자연형생태하천으로 조성한 것도 주요원인중 하나이며, 평상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 차단과 대청댐물 방류로 하천유지수량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 및 대기환경 관리기준을 강화해 청주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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