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 김종찬)은 그동안 여러 가지 친환경 하천 정비사업의 실시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개선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오산천 유역의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오산천 수질개선 종합계획” 연구결과를 수행하여 최종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오산천 수질개선 종합계획” 최종보고서는 지난 2007년부터 8개월에 걸쳐 오산천 유역의 오염원 조사는 물론 하수처리시설 수질개선, 하천기능 유지를 위한 유지용수 확보방안등 실질적인 수질개선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보고서를 도내31개 시·군은 물론 환경부등 관계 전문기관에 배포하여 하천 수질관리의 표준모델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며, 오는 6월 12일 오산천 유역 4개 시·군의 국회의원 주관으로 개최하는 오산천 수질개선 심포지엄에서 연구결과를 최종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오산천 수질개선 종합계획”은 오산천 수계를 물고기가 살아 숨 쉬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생명의 하천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고자 유역관리의 선진 관리방법인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법을 근간으로 수행하였으며, 유역 오염원의 조사와 평가, 수질모델에 의한 검·보정, 하수처리시설 개선, 하수도 시설의 과학적인 관리체계 구축, 하천기능유지를 위한 유지용수 확보방안 등 구체적인 개선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금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오산천 수질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하며,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술적인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향후 도내 주요하천에 대한 수질모델 구축, 하천 목표수질 설정을 위한 오염부하량 평가 등 지속적인 하천 수질관리 연구업무 수행으로 맑고 깨끗한 생명력 있는 경기도 하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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