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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해안 도서지역 폐전자제품“資源化의 길”열려 류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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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폐전자제품 수거를 위한 '리사이클 2008'행사 개최
도서지역 폐전자제품의 정기 수거를 위한 협약 체결
환경부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회장: 김영기)는 육지이송이 어려워 도서지역에 무단방치되고 있는 폐전자제품을 직접 수거‧자원화하기 위하여 9일부터 이틀간 통영시 섬지역을 대상으로 '리사이클 2008'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폐전자제품의 재활용 촉진뿐 아니라 도서지역의 환경오염 예방을 위하여 환경부를 비롯하여 경상남도, 진해기지사령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및 환경시민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2년도 울릉도에서 시작된 이래 네 번째 사업이다.
그 동안 도서지역의 냉장고, 세탁기 등 폐전자제품은 부피가 크고 무거워 매립도 어렵고 육지 운반에도 많은 인력과 비용이 소요되어 적정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무단 방치되어 왔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경상남도 동남해안 도서지역 중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연화도 등 41개 섬지역의 폐전자제품 약 50여 톤과 생활폐기물 20여 톤을 육지로 이송하여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동해안(2002년), 서남해안(2006년), 서해안(2007년)에 이어 네 번째로 시행되는 행사로 우리나라 3개 해안을 잇는 도서지역의 수거·재활용체계가 구축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향후 동남해안의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정기적으로 수거‧재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경상남도, 진해기지사령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공동으로 “동남해안 도서지역 폐전자제품 수거‧재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금번 ‘리사이클 2008’ 행사와 병행하여 삼성, LG, 대우 등 전자업계가 참여하는 전자제품 무상 A/S와 마을회관, 양로원 및 군부대에 전자제품(냉장고, 세탁기, TV 등) 기증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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