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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체 감염 우려 말 것” 시민에게 거듭 당부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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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서울시 전역의 가금류에 대해 실시한 살 처분은 조류 간 AI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적 조치임을 강조하고, 인체감염을 우려하는 시민들에게 막연히 불안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에서는 얼마 전 광진구 자연학습장과 송파구 장지지구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된 이후, 서울에서 발견된 비둘기, 까치, 참새 등의 야생조류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AI 추가 감염사례는 없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살 처분 조치는 물류소통이 빠르다는 서울의 특성을 감안한 공격적 방역대책의 일환이었으며, 인체 감염은 AI에 감염된 가금류를 직접 만지는 등의 밀접한 접촉이 없는 한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단순 구경이나 발생지역에 거주 또는 방문에 따른 AI 인체감염은 전혀 우려할 것이 없으며, 이와 같은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된 예가 없다.
서울시는 주변에서 이들 조류의 서식지나 사체 발견 시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구청으로 신고를 해서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또,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이중감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기를 당부하고, 야외활동 시 야생조류 또는 가금류를 만지는 등의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남아 지역의 인체감염 사례에 따르면, AI 인체감염 주요증상으로는 38℃이상 고열을 동반한 기침, 숨 가쁨, 호흡곤란 등 급성 하부호흡기 감염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는 일반적으로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일반인이 판단키 어려우므로, 야생조류나 AI감염이 의심되는 가금류를 직접 만지는 등의 직접접촉을 한 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AI의 인체감염 예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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