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화훼농가가 가장 많은 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꽃 소비가 가장 많은 곳은? 한국화훼협동조합 본부가 있는 곳은? 서울보다 꽃 소비가 많은 대한민국의 도시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다. 바로 꽃의 도시 고양시다. 1200개의 화훼농가가 있는 고양시는 대한민국 대표 꽃의 도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한지 오래다. 꽃의 도시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제 14회 한국고양꽃전시회가 2008년 5월 8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1991년 시작된 고양꽃전시회는 3년마다 치러지는 세계적 규모의 고양국제꽃박람회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 꽃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금년 개최된 제 14회 한국고양 꽃 전시회는 500종 50만 본의 꽃으로 아름답게 조경되어 관람객들에게 꽃 천지를 선사했다. 국내 화훼농가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대만 등 8개국 76여개 업체가 참가한 14회 한국고양꽃전시회는 “생활 속 꽃 조경”을 주제로 일상생활과 관련된 조경에 초점을 맞춰 큰 인기를 끌었다.
기존 꽃전시회보다 조경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금년의 꽃전시회는 행사가 개최된 보름간 약 22만여 명이 방문하여 작년 13회 꽃전시회의 관람객을 6만 명이나 넘어서는 대 성공을 거두었다. 꽃박람회 사무처는 전시를 좀 더 알차고 화려하게 꾸민 것이 성공의 큰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의 반응도 매우 좋아서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시 등 볼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꽃전시회 기간 동안 호수공원 주변 도로의 혼잡, 임시 주차장과 꽃 전시회장 사이의 거리 등 교통문제는 관람객들이 뽑은 불편 사항으로 꼽혔다.
수출실적도 고무적이어서 2,284,500달러였던 전년도 대비, 제 14회 한국고양꽃전시회는 3,792,000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의 장미와 백합, 아이리스가 꽃전시회를 통해 화훼 선진국인 일본으로 수출되었으며 심비디움은 중국으로의 수출을 확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금년 꽃전시회의 성공을 내년 개최되는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전초전으로 삼아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가 6년 만에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의 꽃박람회인 만큼 열과 성을 다하여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09년 4월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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