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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반세기만의 걷고 싶은 목화밭길 조성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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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처음 만난 곳도 목화밭이라네/ 우리 처음 사랑한 곳도 목화밭이라네/ 밤하늘의 별을 보며 사랑을 약속하던 곳/ 그 옛날 목화밭 목화밭…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목화 밭길을 걸으면서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를 부르며 옛 추억과 삶의 여유를 찾는 것은 어떨까?
파주시가 친환경도시의 전략목표에 맞춰 목화 밭길을 조성해 걷고 싶은 도로로 만들 계획이다.
파주시 광탄면 방축2리와 영장리 자연문화체험학교, 소령원입구 식당 등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해 목화 밭길을 농촌조경에 활용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사라져가는 농촌문화의 향수와 어메니티 자원화를 일으킬 전망이다.
지난 22일 방축리 마을입구 약 400M에 파종된 목화종자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파종부터 잡초, 양분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렇게 조성된 목화 밭길은 8월초부터 하얗게 피어나는 목화 꽃의 향연과 꽃망울을 보고 9월부터는 포근한 목화솜을 볼 수 있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시관계자는 “목화는 꽃이 아름답고 오랫동안 꽃이 피며 꽃이 지고나면 다래 솜이 생장이 정지된 상태로 부풀어 나와 꽃처럼 아름다원 걷기 좋은 도로조성을 위해 제격”이라고 전하며 “특히 우리민족의 정서를 이어가는 목화로 학교, 공원, 도로변에 목화꽃길을 조성해 향토 자생식물을 관광자원화 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했다.
한편 목화는 무궁화과 목화 속에 속하는 열대성 식물로 고려 말 문익점에 의해 전래되어 우리민족의 의생활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섬유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품종은 크게 아시아면, 육지면, 해도면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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