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새봄을 맞아 시민들이 생활주변에 많은 나무를 심도록 함은 물론, 나무기증 운동을 펼치기 위해 ‘나무은행’을 운영한다.
창원시는 개인, 단체, 기업체나 아파트 신축, 재건축 등으로 인해 이식을 요하는 나무 등을 공원사업소 홈페이지(http://park.changwon.go.kr)를 통해서 기증받아 다른 곳에 활용하기 위한 ‘나무은행’을 4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나무은행은 인터넷을 통해 나무를 기증받으면 나무를 필요로 하는 관공서, 단체, 개인에게 분양을 해주고, 분양이 되지 않은 나무는 창원시 관내 공원·녹지 및 양묘장에 식재했다가 나중에 분양하는 것으로, 인력이나 장비를 이용해 이식 가능하고 활용 가치가 있는 나무를 기증받는다고 한다.
연중 운영되는 나무은행은 개인, 기관, 단체 등 자격제한은 없지만 한 여름이나 겨울을 피해 수목의 이식 후 활착 및 생육에 적합한 2~5월, 9~11월에 이식 작업이 가능하도록 시일을 잘 맞춰야 한다. 다만 큰 나무의 경우에는 분양받는 사람이 이식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가꾸고 활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베어낼 처지였던 나무들이 새 주인을 잘 만나 울창하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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