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물여뀌 (경남 창녕군 영산면소재 저수지)>
물 정화 기능이 뛰어난 마디풀과(科) 여뀌속(屬) 식물 31종에 대한 계통 정립
경남 창녕군 영산면 소재 저수지에서 희귀식물인 물여뀌 확인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박종욱 관장)은 우리나라 31종의 여뀌속 식물에 대한 형태적 특징과 이들의 유연관계를 밝혔다.
마디풀과 식물의 계통분류학적 연구를 위한 인천 강화도 및 경남 지역 등의 채집조사 결과, 우리나라에는 여뀌속 식물 31종이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여뀌속 식물은 대부분 물을 좋아하며, 습지나 물가, 논가나 길가에 흔히 자라고 어떤 식물은 숲속의 그늘진 곳에 자라며, 흔히 잡초라고 알고 있는 여뀌 종류, 고마리, 미꾸리낚시 등은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
여뀌는 한약재로 여러 가지 질병 치료에 쓰이기도 하고, 쪽은 푸른색 염료식물로 재배되고 있으며, 희귀식물인 물여뀌는 생태적 특성이 매우 특이한 종(물에 떠서 자라는 것과 물가에 곧추 자라는 것이 있음)으로, 그 서식지가 최근에야 알려졌다.
여뀌 식물은 이전에 마디풀속 (Genus Polygonum L.)과 유연관계가 매우 가까워 마디풀속(屬)내에 포함시키기도 하였으나, 연구결과 여뀌속(屬)을 독립시키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은 마디풀과 식물의 계통분류학적 연구를 계속 진행하여 동아시아산 여뀌속 식물을 포함한 마디풀과 식물의 분포와 계통적 유연관계를 밝혀, 식물자원 관리 및 유용 자생식물 선별․보존을 위한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디풀과 식물의 분포 및 유연관계는 생물자원 관리의 기초가 되며, 식물도감 및 식물지(誌) 작성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한약재, 수변조경 소재, 원예식물 등 유용 자생식물 이용 방안에 활용된다.
<사진설명 : 털여뀌 (강화도)>
▶ 도감에 실린 사진은 주로 중국과 백두산에서 찍은 것임
▶ 경남 우포늪과 제주 물영아리습지 등에 생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경남 창녕군 영산면 소재 저수지에서 생육이 추가 확인됨
▶ 여뀌속은 여뀌 종류, 고마리, 며느리배꼽, 며느리밑씻개, 미꾸리낚시 종류를 포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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