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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산단지역 주민의 알레르기성 질환 호소율 높게 나타나 김광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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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주민건강조사 결과
국립환경과학원(원장:윤성규)은 순천향대학교 연구팀(손부순 교수)과 공동으로 광양만권 지역에서 2006년부터 20년간 계획으로 추진 중인 "지역주민 환경오염 노출수준 및 생체지표 모니터링"사업의 2차년도(2007년 3월∼2008년 1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산단 주변지역과 비교지역의 주민 코호트 지원자 2,545명(광양 1,009명, 여수 1,001명, 하동 535명)에 대하여 설문조사와 함께 건강검진을 하였다.
설문조사에서는 산단 주변지역 주민(조사군)이 산단에서 10㎞ 이상 떨어진 지역의 주민(비교군)에 비해 알레르기성 질환(비염, 피부질환, 눈병)의 증상, 진단 또는 치료 경험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알레르기 항원 검사 결과, 이러한 질환이 유럽형 및 미주형 집먼지 진드기, 쑥, 곰팡이 등의 알레르기 항원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추적 관찰을 통하여 산단 지역의 유해환경요인과의 관련성을 검토할 계획이고 그 외의 설문조사 항목에서는 차이를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건강검진에서는 조사 군과 비교 군이 모두 정상범위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주민 760여명의 혈액, 요 중 중금속 4종(납, 카드뮴, 수은, 무기비소)과 혈액 중 유기화합물질(VOCs 11종, PAHs 16종, PCBs 12종)을 분석한 결과, 모든 항목에 있어 조사 군과 비교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농도 차이는 없었고, 독일연방환경청 및 미국산업위생가협회의 참고 치를 초과하는 주민이 일부 있었으나, 광양과 여수의 경우에는 조사 군에 비해 비교군의 초과자 수가 더 많았다.
생체시료 중 환경오염물질 농도는 지역의 환경오염뿐 아니라 개인적 및 직업적인 요인 등에 의해서도 높아질 수 있어 추적조사 시 확인 검토할 계획이다.
2006년도에 착수한 본 사업은 현재 기반구축단계(2006∼2010)로서, 주민들의 환경오염 노출상황 및 건강상태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조사과정에서 광양만권 지역 주민의 오염노출 및 건강문제의 확인과 함께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영향의 평가가 가능할 것이며, 지역주민의 건강피해 예방, 저감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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