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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공단 국민건강을 위한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검사 시행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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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공단(이사장 손주석)에서는 차량에 기름 주입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의 회수를 위해 주유소에서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시 성능 발휘 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오존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이며, 그 외에도 인체에 호흡기질환, 피부점막, 현기증 등을 유발함은 물론, 발암물질 원인으로 국민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유소에서 발생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에 대하여 종업원, 운전자, 주변 주민들의 건강보존을 위한 대책으로 유증기 회수설비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울산, 여천 등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과 서울, 경기 등 대기환경규제지역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저감을 위하여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하여 2008년부터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를 설치·운영하도록 의무화 하였다.
이에 따라 환경관리공단에서는 유증기 회수설비의 성능발휘 여부 와 운영관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2008. 1월부터 유증기 회수시설 인증검사와 설치 전·후 검사를 실시하고 매 4년 주기마다 회수배관의 누출여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약3,500개 주유소에서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시에는 연간 약 67억 원 상당의 휘발유를 회수할 수 있고, 환경피해 감소로 인한 사회적 편익 등 향후 15년간 주유소 1개소 당 5~7천만 원의 순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환경대기질 개선으로 주유종업원, 운전자 및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판매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주유소에서 회수설비 설치에 따른 운영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VOC 저감 효과를 앞당기고자 유증기 회수설비를 1~3년 조기에 설치하는 주유소에 대하여 설치비용을 국가 및 지자체로부터 일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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