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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 |
<칼럼> 봄의 불청객 황사 이완우 (본지 논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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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 되면 중국으로부터 날아드는 황사가 시야를 가리고 대기오염을 가중시킨다. 올봄에도 이미 황사가 발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황사 발원지와 중국북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높고 저기압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황사가 자주 발생 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올해 활사가 발생하는 날은 8일 내외로 전망했다. 최근 22년간(1979년∼2007년) 봄철 한반도에 발생한 황사일수는 평균 5.1일 이었다. 황사는 봄에만 나타나는 불청객으로 인식 됐으나 최근에는 기상 여건에 따라 봄, 여름, 가을에도 나타난다.
기상청 윤원태 기상예측 과장은 “3∼4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5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내다봤다. 3월과 5월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4월에는 건조한 날이 많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나무 심는 계절 산불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진다.
기상청은 지난해 7월 이후 나타난 라니냐 현상은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강도는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라니냐는 적도 부근 동 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0.5도 이상 낮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한다. 기상청은 지난겨울 한반도에서 관찰된 두 차례의 급격한 라니냐 발생 영향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테러에 비유되는 기습적인 황사를 미리 예측하기 위해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 중이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는 한국 뿐 아니라 이웃 일본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멀리 알래스카 까지 날아가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다.
한·중·일 3국은 중국으로부터 발생되는 황사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대책을 강구중에 있다. 중국 고비사막에서 발생되는 황사는 매년 건조한 날씨에 사막화 현상이 가속돼 황사발생이 늘어나는 추세다.
사막화 방지대책
고비사막은 갈수록 황폐해져 모래바람이 증가추세이고 이 때문에 황사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중·일 3국은 황사를 줄이는 대책으로 고비사막에 나무 심는 대책을 논의, 별도의 예산을 각출 조림대책을 마련했으나 매년 식목하는 면적보다 더 넓은 지역이 사막으로 변화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황사는 중국과 내몽골 중간에 있는 고비사막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들 미세먼지는 대기를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병균도 옮긴다. 특히 천식환자들에겐 방진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실내에는 공기청정기 등이 필요하다.
황사는 인체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정밀기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시설물의 보호 대책도 필요하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선 피부보호크림도 필요하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하고 오염지역은 지역 보건소에 요청 소독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
기상청은 테러와 비유되는 기습적인 황사를 미리 예측하기위해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까지 중국 만주와 몽골에 황사감시 기상 탑 두 곳을 추가 설치하고 북한의 개성과 금강산에도 항사 관측 장비를 설치했다. 또 중국 몽골에 거주하는 한국인 유학생·교민·자원봉사자 35명을 해외모니터로 위촉해 황사 발생 감시를 맡겼다. 또 서울 송월동 기상관측소 내에 서울 황사 감시센터를 설치 수도권 지역의 황사예보를 지원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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