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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 |
<칼럼> 온실가스 배출 한계점에 이완우 (본지 논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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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온실가스를 지금처럼 뿜어대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0년에 비해 최고 90%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이 해마다 줄지 않으면 기후 변화에 따른 지구적 재앙을 막을 수 없다는 경고도 나왔다.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은 앞으로 7년 남았다는 이야기다.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는 차량 연료를 휘발유에서 CNG(천연가스)로 대체하면서 급격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굴뚝산업이나 디젤 차량이 줄어들지 않는 한 온실가스는 계속 위험수위를 달리고 있다는 유엔의 보고다.
유엔 지구변화 정부 간 패널(IPIC)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구 온난화는 인간이 초래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금세기 안에 지구 표면 온도가 섭씨 1.8 ∼4.0도로 상승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구의 온도가 급상승하면 남극의 빙하가 녹아내려 해수면이 급격히 팽창한다. 지금 같은 추세면 2100년에 해수면이 58cm상승 한다. 섬나라 투발루가 해수면이 높아져 온 국민이 국토를 버리고 이민을 떠났지만 상하이마저도 물에 잠기게 된다. 가장 심각한 것은 인류가 사용하는 화석연료를 계속 사용함으로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지구촌은 가뭄·산불·폭염·폭우 등이 빈발하고 해수면이 높아져 인류는 각종 재난에 봉착하게 된다.
유엔 기후변화위는 보고서를 통해 2100년 여름엔 북극해의 빙하가 녹고 가속화되는 온도 상승과 관련해 멕시코 만류(Gulf Stream·멕시코에서 시작해 북대서양 해류로 이동하는 난류) 이동속도의 감소 등을 예상했다. 보고서는 2100년 까지 해수면이 18∼58cm상승 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에 따라 키리바시 같은 나라와 상하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같은 도시들이 위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01년도 보고서 때엔 해수면의 높이가 9.0∼88cm 상승이 전망 됐었다.
개도국도 기후변화협약에 참여해야
온실가스 배출을 방지하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선 개발도상국도 기후협약에 참여해야 할 것으로 보여 진다. 한국도 개발도상국으로 분류 그동안 온실가스 배출에 규제를 받지 않았으나 올해 개최될 도쿄협약의 발의는 한국도 이 협약에 참여해야 할 것으로 보여 진다.
개도국의 유보조치로 가장 많은 혜택을 본 나라는 중국과 인도다.
미국이 기후협약 이행을 기피해 회원국으로부터 지탄을 받아왔는데 미국이 기후협약 참여를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인구 10억 명이 돌파되는 에너지 대량소비국인 중국과 인도가 개발도상국이란 이유로 기후협약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불공정 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들 국가도 지구 온난화 방지에 참여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IPCC는 당면 문제가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지상 과제임을 상기시키고 산업혁명 이전보다 2∼2.4도 상승한 상태로 묶기 위해서는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시작해 2050년에는 2000년 수준인 50∼85%로 낮추는 것이 급선무다. 따라서 세계 각국 기업들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정책에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한다. 특히 강대국 등 미국의 기업 등은 방위산업, 항공, 정유 산업, 석유 관련 산업 등이 온실가스규제를 기피하고 있으며 정부에 로비활동을 벌이는 등 온실가스 규제에 역행하는 등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벌리고 있어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인식제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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